휴지심으로 고양이 먹이퍼즐 만들기

휴지심으로 먹이퍼즐 만드는건 알고 있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버리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모아보기로 했다. 다른 먹이퍼즐이 있긴 한데 고양이는 새로운 것에 관심을 보이니까. 

 

별거없이 양면테이프로 이런 형식으로 붙여줬다. 사이에 사료 한알씩 넣어두고. 다이어트 중이라 간식은 최대한 자제중이다. 

 

사료라 그런지 그렇게 관심은 없지만, 요즘 제한급식 중이라 한알도 소중하기 때문에 먹긴 먹는다. 

그냥 두면 별로 관심 없기때문에 얼굴앞에 갖다줌. 제발 관심좀.

 

배고파서 그런지 꺼내먹는다. 난이도가 어려운건 아니라서 쉽게 꺼내먹긴 하지만 이것도 탐탁치 않아한다. 밥그릇에 주기를 원하는 울 고양이님. 

 

어제 검색을 좀 해보니 고양이는 1주일에 몸무게의 1%~2%씩만 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너무 급하게 빼도 건강에 무리가 간다고 한다. 그리고 3~5개월정도만 다이어트 하는 것이 좋다고 함. 너무 오래 하면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하긴 사람도 3개월 이상 다이어트 하면 스트레스 받으니까...ㅠ 

 

사료량을 정확히 저울로 재서 급여하고 기록을 해둬야겠다. 하루에 두번 제한급식 하고 나머지는 먹이퍼즐로 급여하라고 하는데 먹이퍼즐에 있는건 잘 먹으려고 하질 않으니 3-4번정도 급여하고 먹이퍼즐을 조금 이용해봐야겠다. 2주정도 해보고 몸무게가 빠지만 계속 그런식으로 하고, 그대로이면 또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